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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떨어진 마수연마사 2


덜떨어진 마수 연마사 2권 리뷰다이 소설은 전에도 적었듯이 슬라임이 귀여워서 본다 이번에 나오는 여주도 슬라임 트레이너다둘 다 정신적으로 고통받거나 남에게 경멸당하는 눈빛을 좋아하는 얇은책의 주인공들이 자주 가진 히토미즘이라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평범하게 트레이너 때려치고 살면 편할텐데 왜 굳이 고집부리나싶다 1권 마지막에 뿌려진 전설적인 슬라임 트레이너는 마조히스트의 극치에 달한놈이 틀림없다
자신이 받은 몬스터의 문장에 따라 우열이 정해지는 세계.
마수연마사 육성학원 베기옴 에 다니는 슬라임 트레이너 레인은 파트너 펨펨과 함께 최강을 목표로 매일 단련에 힘쓰고 있었다!
레인네 반에 찾아온 전학생 지나.
슬라임의 문장을 가진 그녀는 느닷없이 레인에게 선전포고!
최약 VS 최약의 격전 끝에─.
저. 당신을, 낭군으로 삼겠어요. 잠깐 기다려어어어!
레인에게 설마 하던 프러포즈!
게다가 자칭 연인인 에르니아도 개입하면서 레인 쟁탈전이 발발한다!
한편, 학년 랭킹전이 개최되고─.
학년 1위와 2위의 귀환으로 싸움은 한층 격화되는데!
최약의 일격이 숙명의 사슬을 깨부수는 학원 배틀 판타지!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에필로그

 

밥·춤

표지를 장식한 두 사람이 춤을 춘다. 한 사람은 빵모자와 앞치마를 두르고, 다른 한 사람은 꽃무늬 몸빼바지를 입고 허리춤에 전대를 차고서 두 팔과 다리를 쭉 뻗은 채 높이 도약!면지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옷걸이, 신발, 빗자루, 다리미, 손장갑, 무, 수저, 고봉밥 한그릇...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제목.새 하얀색 종이 바탕에 무채색과 살구색빛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그림과 흑색의 두 글자 밥.춤 이 선명히 새겨지니, 마치 무대 위 조명이 켜지고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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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176호(2017년 여름)

반가운 시인의 시가 실려 있다. 두 편의 시를 읽고 필사한다. 여름이 문 밖에서 기웃거리고 있다.우나기 -민구-죽은 동생이 말했다나 엄마 배 속에 있어너에게 무슨 말을 할까눈을 뜨면 눈썹에 낚이는 물고기들나는 심장을 뛰게 할 단 하나의 이름을 고민한다우리가 태어나 사라지는 것이 당신의 뜻이 아니라면강물을 휘젓는 음산한 바람이 신의 헛기침이 아니라면아무것도 빼앗지 않고 아무런 기대에 응하지 않고네가 아니면 나여도 좋을 이름을 다오기도하던 두 손을 펴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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