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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없는 거리 Another Record


나만이 없는 거리가 만화 8권으로 끝이 나고, 범인이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무죄 판정을 받는 너무나도 현실과 닮은 스핀오프 이야기다. 원작가 이름이 같이 올라가 있긴 하지만 글 쓰는 사람과 만화 그리는 사람의 본업이 같을 수는 없다. 많은 만화에서 스핀오프라며 이런 소설이 쏟아져 나오면서 덕후의 통장을 뽀려가지만 원작가가 집필한 만화가 아닌 이상 지갑을 잘 열지 않는데 이건 사도 뭐 나쁘지는 않다.
후지누마 사토루의 장절한 추적 끝에 연쇄 유아 유괴 살인사건의 진범은 마침내 체포되었다. 범인은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지만, 발견된 범인의 ‘수기’에 빈번히 등장하는 ‘스파이스’라는 수수께끼의 존재에 대한 호칭 탓에 정신 감정을 받고 사태가 급변, 무죄 판결이 내려지고 만다.

프롤로그
1장 피의자 수기 (一)
2장 켄야 술회 (1)
3장 피의자 수기 (二)
4장 켄야 술회 (2)
5장 피의자 수기 (三)
6장 켄야 술회 (3)
7장 피의자 수기 (四) 그리고 켄야 술회 (4)
8장 드러나는 이야기
9장 역전―수기에 의한 술회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우리는 누구나 지우고 싶은 기억이나 생각만 해도 아픔이 되살아나는 마음의 상처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간다.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때론 상처를 주기도 한다. 가끔은 상처가 너무 지독해서 벗어날 수 없는 올가미처럼 삶을 조여오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며 즐겁게 살아가는 자기 위주 심리학 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심리치유 사인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상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상처받았음에도 다른 사람의 논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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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1Disc)

이게 얼마만에 보는 영화냐. 작년 11월에 개봉했는데 이제야 봤다. 해리포터 시리즈 이전 시기를 다루고 있다. 일단 주인공은 맡은 배우가 무척 마음에 든다. ‘레미제라블’에서도 연기를 잘했다. 물론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그렇지만 풍성한 이미지와 상상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틈을 메워준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상을 글로 쓰고, 영화라는 이미지로까지 만들 수 있을까. 한국 소설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받을 수 있는 문학작품이 나오길 바란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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