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없는 거리가 만화 8권으로 끝이 나고, 범인이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무죄 판정을 받는 너무나도 현실과 닮은 스핀오프 이야기다. 원작가 이름이 같이 올라가 있긴 하지만 글 쓰는 사람과 만화 그리는 사람의 본업이 같을 수는 없다. 많은 만화에서 스핀오프라며 이런 소설이 쏟아져 나오면서 덕후의 통장을 뽀려가지만 원작가가 집필한 만화가 아닌 이상 지갑을 잘 열지 않는데 이건 사도 뭐 나쁘지는 않다.
후지누마 사토루의 장절한 추적 끝에 연쇄 유아 유괴 살인사건의 진범은 마침내 체포되었다. 범인은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지만, 발견된 범인의 ‘수기’에 빈번히 등장하는 ‘스파이스’라는 수수께끼의 존재에 대한 호칭 탓에 정신 감정을 받고 사태가 급변, 무죄 판결이 내려지고 만다.
프롤로그
1장 피의자 수기 (一)
2장 켄야 술회 (1)
3장 피의자 수기 (二)
4장 켄야 술회 (2)
5장 피의자 수기 (三)
6장 켄야 술회 (3)
7장 피의자 수기 (四) 그리고 켄야 술회 (4)
8장 드러나는 이야기
9장 역전―수기에 의한 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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