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7) 썸네일형 리스트형 릴케 단편선 - 문예 세계문학선 121 중학교 시절에 어느 지하철역 내에 있던 큰 서점 한켠에 기대어서 한참 동안 읽었던 릴케의 책들. 몇 권의 시집과 단편소설집 중에 무얼 살까 들었다 놓았다 했던 기억도 나구요. 강산이 몇 번 바뀌고 전자책으로 구입하는 릴케는 또 다른 감회를 불러옵니다. 책장을 넘길 수 없고 릴케 라고 박힌 글씨에서 배어 나오는 특유한 냄새를 맡을 순 없지만, 손바닥 만한 기계 안에 파일로서 저장되어 그곳이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새로운 릴케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리 실망할 것만은 없습니다. 고독과 불안을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파고든 릴케의 대표 단편선! 들이 담겨 있다는 흔한 듯한 한 줄 광고 문구도 애틋합니다. 그러지 않은 문학 작품도 있을까요? 하고 피식 웃게도 되는 장면입니다. 기회가 되면 종이로 된『릴케 시..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평소 고미숙 선생님의 글을 즐겨읽고 있습니다... 달인시리즈 1,2,3권 / 호모큐라스 / 그리고 이번에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까지... 역시나 고미숙 선생님의 통찰력은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 글을 읽고 고미숙 선생님께서 서두에 쓰신 글 처럼 발전하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청석골 칠두령의 배짱과 의기를 터득하고, 갖바치의 눈부신 비전과 지성에 접속하고, 무엇보다 밥과 우정과 유머로 이어지는 달인들의 향연 을 만낄하라 수 있기를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내내 임꺽정에 관한 소설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꺽정에 관한 소설과 번갈아 읽으면 그 효과가 배가 될거 같네요...하늘이 내린 천하장사이자, 말타기와 검술의 달인, 한 시대를 풍미한 화적패의 수괴였던 임꺽정을 고전평론가.. 2017 Xistory 자이스토리 국어 기본 466제 Xistory 자이스토리 국어 기본 466제 (2017년) 고등 자이스토리 (2017년) 김은양지음수경출판사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한 큰 딸과는 달리 과학중점반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는 고1 작은 딸의 국어공부를 위해 구입한 교재이다.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2학기를 대비하여그저 국어 성적 하나로 내신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학원 수업 진도 수행을 위해서 준비한 교재이다^^ 다른 친구들과는다른 교재를 지정받아혼자만 수준에 따라 교재 선택을 달리하냐는 눈총을 받고 있는 듯 하다.국어 학원을 수강해서 국어영역을 공부하면 더 수월할 것 같았는데, 큰 아이 때는부득 혼자 해보겠다면서 실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는 이렇게 달랠 수 있다. 글을 알면서 부터 책 속에 빠져서 늘 책과 더불어 자라난 아이들인지라 ..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