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시대의 기록 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만시대의 기록 1 2008년 3월12일 *인간의 영혼은 차돌같이 강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질그릇처럼 약하다* 인간성을 파괴하고 영혼을 파괴하는 고문이 정치권력의 유지를 위해 자행되어 왔고,지금도 지구 어디에선가 차돌같이 강하던 영혼이 질그릇처럼 산산조각나 차디찬 시멘트바닥에 뒹굴며 치욕과 굴욕을 당하고 있으리라...죽음이 오히려 희망이되는 역설적인 상황에 부딛치는 영혼에게 죽음조차 사치일뿐 그들에겐 허락되지 않는다. 그 고문의 장소를 자백(그들의 각본되로 조작된)없인 살아 나갈 수 없으며, 고문을 당하는 그 순간은 단지 죽음보다 더 무서운 몸서리쳐지는 현재만이 존재할 뿐이다. *나를 두렵게 하는것은 무자비하고 무감각한 세상사람들의 눈먼 냉담함이다* 예외적인 경우에‘한번쯤’고문이 용납되고 허용된다면 고문은 점차 일반화되고 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