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문정신으로 동양 예술을 탐하다 중국은 인물의 아름다움을 판단할 때 큰 것을 아름답게 여기던 때로부터 작은 것을 아름답게 여기는 때로 전환과정을 거쳤다. 중당 이전의 중국 미학과 예술 감상의 취미는 큰 것을 위주로 했지만 중당 이후에는 작은 것을 아름답게 여기는 사상이 점점 주류를 차지한다. 사람의 심리 구조에서 볼 때 큰 것과 작은 것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산이 높이 솟아 구름 속으로 들어간 것을 볼 때 종종 어떤 두려움을 느끼고 나를 둘러싼 실재가 이와 같이 거대하면 초월한 생각을 하게 된다.인문정신으로 동양 예술의 정수를 밝히다청나라 말의 사상가 왕국유王國維는 예술의 경지를 유아지경과 무아지경으로 구분했다. 유아지경은 자아로 사물을 바라보기 때문에 사물은 모두 자아의 색채를 띤다. 무아지경은 사물로 사물을 보기 때문에 어느 .. 불량소년의 꿈 불량 소년의 꿈 요시이에 히로유키 지음 양철북 - 신뢰와 희망을 나누는 교육의 힘 이 책의 제목이나 뒤표지의 추천사를 읽고 처음에 든 생각은 우리나라에서 교사가 되려면 공부를 엄청나게 잘해야 하는데, 불량 소년이 어떻게 해서 교사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자 이런 나의 궁금증은 바보 같은 것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을 때는 입시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이 많았기 때문인지, 주인공이 꿈을 이루게 되는 이야기보다는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에 더 관심 있게 여겼던 것이다. 이 책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꿈이 없어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책 속 주인공인 요시이에가 그의.. 잡초 치유 밥상 『잡초 치유 밥상』은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한다. 주변의 흔한 잡초로 눈을 돌려보자고 말한다. 잡초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약성을 분류했고, 우리 몸의 증상에 따른 잡초요리를 제시했다. 국내유일 잡초요리 전문가에게 배우는 요리비법을 통해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잡초를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약성을 찾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권포근저자 : 권포근권포근자연을 사랑하고 잡초요리에 관심이 많아 틈만 나면 식물도감을 끼고 산으로 들로 먹을 수 있는 잡초를 찾아 나선다. 시인인 남편과 함께 시골생활을 하며 잡초를 뜯어 먹고 사는 것이 그녀의 행복이다. 잡초를 인류의 미래 식량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그는 잡초요리책 《잡초 레시피》를 출간한 후 KB..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