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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5 이번달 기대작중 하나인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5권의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책은 작가의 이름 하나때문에 사서 보는 책이구요. 전작은 그유명한 금서목록 시리즈 입니다. 이번에는 웹에서 연재했던 편들이 나오는데요. 여전히 좌부동과 함께 지내는 날들이 함께 합니다. 또한 여우와 너구리 오소리 같은 짐승들에게 휘둘리면서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손녀를 살리고 싶은 할머니를 돕는데 재미있습니다.진나이 시노부입니다! 이번에는 웹에서 연재했던 A면, 남쪽 섬에서 좌부동과 함께 카지노 삼매경. 여우와 너구리 그리고 오소리 세 마리에게 휘둘리면서, 가공된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손녀와 그녀를 살리고 싶었던 할머니로부터 돈을 가로챈 사기꾼 코다마 료를 상대로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한 일대 승부를 펼친다!…정도로는 당연히 끝..
The 26-Story Treehouse (미국판) 아이와 도서관에서 한글판 나무집 시리즈를 봤을때 저는 개인적으로 몇 장 넘겨보다가 그만 두었지요. 한글로 되어 있어서 시시껄렁하다고 느꼈던걸까요....별다른 호감이 없었는데 아이가 영어로 읽고 싶어해서 13층부터 사주기 시작했더니 너무 즐겁게 읽고 있어서 엄마인 저도 덩달아 같이 읽고 있습니다. 책 두께는 좀 있어 보이지만(아이 개인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챕터북을 아직 안읽은 아이가 처음 접하면 두께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한 페이지에 한 줄,또는 한 두 단어로 그림과 함께 몇장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챕터북이 처음인 아이들도 생각보다 다 읽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개인적으로(!!!) AR 3.0이 되면 어느 정도는 술술 읽힐테고,그 이하라도 한번 도전에 가능한 책이라도 생각합니다. 13층 더 ..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 1집 : 침향무 (Kayagum Masterpieces Vol.1) 가야금에 문외한이다. 인터넷하면서 틈틈히 듣고 있다. 창밖을 바라보며 듣고 있는데, 마치, 순식간에 거센 폭풍이 불듯도하고, 부드러운 미풍이 불 것만 같다. 부드러운 미풍 위로 노랑 나비가 서핑을 탈 것 같다. 좋다 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닐까. 단지 좋다 이다. 왜 좋은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막연함에 기대어 눈 앞으로 새로운 풍경을 펼쳐 놓는다. 이럴 때는 시각이나 청각에만 의존하는 매체가 아니라, 텔레비젼이 보고 싶다. 나의 상상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듣고, 그 사랑을 확인해 보고 싶은 감정 비슷할 지도 모르겠다. 허나, 사랑을 사랑이라고 말하면 항상 그러한 사랑이 아니듯이, 황병기 선생의 가야금도 누군가에 의해 확인 받는다면, 내가 감동받은 황병기의 가야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