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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립다 1. 요약 。。。。。。。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5년. 그를 기억하는 스물두 명의 사람들이 각각 그에 대한 추억이 깊이 배어 있는 글을 써 모았다. 익히 알려진 유시민, 조국 같은 이들도 있지만, 대통령의 요리사, 이발사처럼 좀처럼 알 수 없었던 이들도 있다. 시인, 평론가, 연출가, 기생충연구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글 모음집. 2. 감상평 。。。。。。。 ​ 지나치게 낯간지러운 찬사로 가득 찬 책이면 어쩔까 싶은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저렴한 언사들은 제대로 된 그의 지지자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위였다. 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묻어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그의 소탈함과 가식 없는 모습, 나아가 진정성에 대한 찬사지 그를 영웅이..
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요즘 심리학 책 많이 나오던데 이 책은 제목이랑 표지가 끌려서 읽어봤어요읽으면서 과거의 심리같은 걸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사례들은 공감가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는데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좀 설득되는 것 같고 그랬어요특히 기억에 남는부분은 ABC 이론 이었어요분명 별 생각없이 베푼 건데도 어떤 때는 좀 서운하고 그랬거든요완전히 기대를 떨칠 수는 없지만 연습은 하려고 합니다왜 난 쉽게 상처받을까?관계에서 상처받고 나에게서 탓을 찾는 섬세한 사람들의 공감 이야기 ◎ 도서 소개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20년의 상담 경험을 사례별로 재구성한 섬세한 사람들의 내면 안내서 타인의 시선에 의해 바뀌지 않을 자유 상처 주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인간 본성에 대하여 사회생물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쓴 아주 오래된 책이다. 원전이 1978년 출간되었으니 40년도 더 된 것이다. 나도 꽤 오래전에 이 책을 사서 읽고 난 뒤에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주목 했었는데, 집에 있는 책장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꺼내서 읽게 되었다. 책 첫머리 추천서는 저자의 한국인 제자인 최재천 교수가 썼는데, 이 책이 저자에게 첫 퓰리처 상을 안겨주었고, 종교와 윤리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사회 행동은 결국 생물학적 현상이라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자신은 본문에서 이 책을 사회과학 이론이 자신과 가장 관련이 깊은 집단생물학 및 진화론이라는 자연과학과 접목되었을 때 나타날 심오한 결과들을 다룬 사색적인 에세이라 표현하고 있다. 우선 인간 조건에 대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