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의 물리학
이것은 분명 과학책인데,읽으면서, 읽고나서, 아름다운 수필을 읽은 느낌이 든다.일반인이 보기에 고리타분하고 딱딱하기만 할 것 같은 이론물리학자가이토록 아름다운 수필을 썼다는 것으로부터 많은 생각을 한다.카를로 로벨리라는 과학자는 분명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자이다.그가 세계를 탐구하면서 얻은 지식은 교만이 아니라지혜를 배양시키게 했다.읽고 또 읽고, 그것도 모자라 필사를 하고싶은 책이다.문장이 너무 아름다워, 그 어떤 문학작품도 하기 어려운 감동을 주었다.쉽다, 아름답다, 명쾌하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광대한 우주, 그리고 매 순간을 살아가는 인간을 말하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20세기 이래로 물리학에 불어닥친 거대한 혁명(이를테면 최근 증명된 ‘중력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