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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언론 기자와 교회 목사 두 사람이 만났다. 한겨레신문 기자였던 손석춘 기자와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 두 사람간의 대화다. 한명숙 전총리가 추천사를 써줄만큼 책 내용은 알차다. 두 사람의 대화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데서 시작된다. 그리고 각각 언론과 종교의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 사회비평에 관심이 있고 현 사회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일독을 추천하고 싶다. 나도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내가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늘 자신없다. 시간이 갈수록, 비판적인 시각은 사그라들고 막중한 책임감만이 더 무겁게 지워지는 듯 느끼기 때문이다. 자폐적인 종교관과 신앙관 속에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이들은..
내 인생에 버려야 할 40가지 인생에 있어 사실 버려야할 것들은 많다. 그것을 버리지 못할 때 우리는 한번씩 좌절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괴로워하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습관적으로 노력하면서도 잘 못 버리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에 1분만이라도 자신의 하루를 정리하거나, 아침에 하루의 시작을 맞는 시간을 가지면 좋다. 나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자기전에 매일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럴 때마다 버려야지 하면서도 못 버린 습관들로 또는 행동으로 나를 원망하곤 한다. 란 정신과 의사와 자기관리 전문 저술가가 합작으로 펴낸 자기계발서의 일종이다. 여타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소개글에서 밝히는 이 책을 통해 배워야 할 10가지 교훈과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되는 단계 인식 증가법 과 몇 가지..
시도니아의 기사 2 니헤이 츠토무 작가 글, 그림의 "시도니아의 기사" 2권입니다.1권에서의 다소 충격적이고 강렬한 전개에 비해 작화라던가 연출과 묘사가 상당히 전달력이 아쉽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그렇지만 2권을 계속해서 읽어본 결과 그건 그것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부분인 것 같고 다소 불친절한 요소를 제외하면 만화는 재밌는 것 같아서 계속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2권 역시 1권만큼이나 급작스런 전개에 다음권이 궁금해졌습니다니헤이 츠토무 만이 그려낼 수 있는 SF 디스토피아의 세계!수수께끼의 생명체에게 지구는 멸망당했다.파종선 시도니아만이 유일한 희망이다…!태양계가 가우나에 의해 파괴당한 지 천 년. 인류의 번식과 생산을 유지하면서 우주를 여행하는 거대 파종선 ‘시도니아’의 최하층에서 자란 소년 타니..
신이 된 심리학 "자존감의 의미가 무엇이든 학생들의 행동을 예측해주는 자존감의 수치에 대한 확실하나 증거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높은 자존감 자체가 무엇의 원인이 된다는 증거가 없다는 말이다" (p. 47).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돕는다는 주장은 매력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치 명료화라는 접근을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그것의 주된 이유는 개인의 상대주의가 사회적 무질서로 향하는 지름길이고, 또한 이것이 우리의 상식에 어긋나게 때문이다" (p.147). "노먼 빈센트 필의 사례들 대부분은 기도나 믿음을 통해 누군가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하고 사업의 성공을 거머쥐었는지에 관한 내용들이다" (p. 175). "자아 심리학은 약물과 같아 순간의 위로가 될 뿐이지 몇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위로..
2017 김종석 행정법각론 김종석 선생님의 행정법 각론 기본서는 7급을 준비하기 위해서 시험 3달전에 구입해서 강의와 함꼐 공부를 하고 기출문제집을 구매해 기출을 풀었다. 각론의 경우 총론보다는 비중이 조금 떨어지기에 단기간에 공부하길 원했고 기출문제와 기본서의 두께와 내용이 가장 알맞은 김종석쌤의 각론 책을 구매했다. 김종석 선생님 강의가 나에게 잘 맞아서 그런지 책도 혼자 공부하고 푸는데 큰 무리없이 각론을 준비 할 수 있어서 좋다.날카로운 출제경향 분석으로 행정법각론의 체계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합니다.2017 김종석 행정법각론은 본문의 이론 전개와 보조단의 기출 OX 지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각론의 이해·정리·암기를 한 권으로 완성하는 통합 기본서입니다. 각론은 총론의 기본학습을 바탕으로 한 개별 행정법 영역에서의 법률/판례..
모든 순간의 물리학 이것은 분명 과학책인데,읽으면서, 읽고나서, 아름다운 수필을 읽은 느낌이 든다.일반인이 보기에 고리타분하고 딱딱하기만 할 것 같은 이론물리학자가이토록 아름다운 수필을 썼다는 것으로부터 많은 생각을 한다.카를로 로벨리라는 과학자는 분명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자이다.그가 세계를 탐구하면서 얻은 지식은 교만이 아니라지혜를 배양시키게 했다.읽고 또 읽고, 그것도 모자라 필사를 하고싶은 책이다.문장이 너무 아름다워, 그 어떤 문학작품도 하기 어려운 감동을 주었다.쉽다, 아름답다, 명쾌하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광대한 우주, 그리고 매 순간을 살아가는 인간을 말하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20세기 이래로 물리학에 불어닥친 거대한 혁명(이를테면 최근 증명된 ‘중력파’까지..
[적립금 2천원] 어느 싱어송라이터의 감성 충만한 새벽 & 생기 발랄한 아침 세트상품 음악은 삶에서 참 중요한 역활을 한다.음악으로 인해 힐링하고, 음악으로 인해 상처를 치유 받고이 음악 또한 그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인 것 같다.내가 싱어송? 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내 인생에 또 이런 음악을 하나 얻었다.DIY 시리즈에 이은, 믿고 듣는 예스24 기획 팝 컴필레이션 음반 새로운 시리즈![어느 싱어송라이터의 감성 충만한 새벽 & 생기 발랄한 아침]새로운 컨셉의 모음집 : 제이슨 므라즈,존 메이어 등 국내 최초 본격 싱어송라이터 음악 모음집!차원이 다른 선곡 : 기존 모음집들과 겹치는 재탕,삼탕 선곡은 최대한 제외하고, 정말 듣기 좋고 신선한 곡들만 엄선!분량/깊이에서 역대 최고의 해설 : 곡 해설과 함께, 각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상세한 해설까..
Would You Rather.. 스토리텔링 수업 교재로 지정되어 구매 하기도 했지만?울 아이랑 재미있게 읽기에 딱 좋습니다?책을읽으며?반복되는 어휘로?책을읽고나면 자연스레문장이 익혀질것같아너무좋습니다Would You Rather... 라는 문장을 기본으로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줌으로서 아이와 함께 직접 묻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책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문장을 통해서 아이가 Would You Rather.. 만큼은 확실하게 익혀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1분 철학_세계의 탐구 독서가 취미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게된 시점부터 일상속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만드는게 가장큰 일이었다. 잦은 야근과 밀린 집안일덕에 도무지 나지 않는 시간을 자기전에 한시간정도 읽고, 출퇴근시간엔 흔들거림이 많은 버스보단 지하철을 이용하여 책을 읽었다. 그 중 기존 기상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일어나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아마 그때 유행했던 책이 아침형인간이란 책으로 기억된다.) 졸린 눈을 비비며 비몽사몽간에 책을 읽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심오한 인문학책을 잡으면 다시 꿈나라로 가는 일은 여간 쉬운일이아니어서 그런 책보단 가벼운 소설이나 수필을 읽곤 했다. 그림으로 읽는 매일 아침 1분 철학 이란 이 책은 아침시간에 가볍게 한장 읽고 하루를 시작하기엔 더할나위없지 좋은 책이다. 제목에 나타나있..
세상을 보는 지혜 (한글판 + 영문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잘 모르더라도 세상을 보는 지혜 라는 문구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원서 제목을 한국식으로 번역한거고 다른 곳에서도 많이 쓰이는 문구지만 이 책이 가장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00개의 짧은 문단으로 이루어진 내용이라 지속성을 갖고 읽어야 할 부담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무려 1600년대의 사람인데 2020년인 지금에도 대부분의 이야기가 통용된다는건 인간사의 지혜로움은 한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드는 부분은 한글판+영문판 구성으로 영문으로도 접하는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뒷 부분에는 알파벳 순으로 단어까지 친절하게 정리되어있어 영어 공부를 하기에도 좋을것 같다.▶ 내용 소개 그라시안과 쇼펜하우어, 당대의 철학자들이 제시한세상을 살아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