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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면 산나물 들에 가면 들나물 나물에 관한 백과사전같은 책! 어린이들이 보는거라 설명이 쉽게 그림과 잘 되어있다. 부록과 함께왔는데, 아이가 좀더 크면 벽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에자주 가긴하는데, 풀들을 보며 아는게 없어 아이한테 얘기해줄께 없었는데, 이젠 들여다보면서 이야기를 해줘야 겠다. 이게 달래 꽃이란다. 먹어보긴 했지만, 달래에서 이렇게 이쁜 꽃이 필꺼라곤 생각도 못했었다. 보면서 아~ 이렇게 이쁜꽃이 피는구나 감탄을 했다. 간단하게 요리법과 맛에 대해 나와 있어 더욱더 알찬 책! 주부라면 탐낼것같다. 나물에 대해 이런저런 유래도 나오고 이야기가함께한다. 이렇게 사진과 함께라 더욱더 확실히 알수가 있다. 무지한 나! 모기를 쫓아주는 쑥이라니~ 처음안 사실이당~ 너무너무 신기하다. 들어보지 못한 나물 이름들! 알아두면 정말 ..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유형 4-1 (2020년) 다들 #슬기로운집콕생활 하고 계신가요? 개학연기 덕택에 4월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4월도 개학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습부족일까봐 워킹맘은 오늘도 속이 타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답니다. 집에 있는다고 아이 잡아주는게 무조건 되는거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밀려오는 불안감은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ㅠㅠ 겨울방학수학선행으로 초등수학원리를 진행하고 마무리가 되어가 심화서인 초등수학 기본+유형을 시작하였답니다. 1단계(교과 개념)는 [디딤돌 초등수학 원리]와 동일하고, 2단계(꼭 나오는 유형), 3단계(자주 틀리는 유형) 문제는 [디딤돌 초등수학 문제유형]과 동일하다.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유형 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수학적 관점에서 개념을 정리하였다. 또한 유형을 세분화..
문제아 보고서 진실한 친구는 소중한 재산이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은 마음을 터놓는 친구보다는 경쟁상대로서의 친구로 만나는 듯 하여 기분이 씁쓸하다. 모 CF 카피에 힘을 겨루는 라이벌에서 팀을 이루는 환상 호흡, 성적을 다투는 라이벌에서 고민을 나누는 친한 친구, 친친으로 돌아가자 라는 구절이 있다. 왕따, 학교폭력 등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경쟁 구조 속에서 이 광고 카피는 친구의 존재에 대해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어 눈길을 끌었다.그렇다면 친친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에서는 그 방법을 알려준다. 고민을 나누는 친한 친구 라고 광고 카피에서도 말했듯이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너무도 간단한 듯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서로 너무도 다른 기민이와 현섭이의 이야기는 바로 ..
강의 왕 ① 이 아니라 ② 대담한 구체화 위에 시선과 시각적 특징을 얹은 멋진 동화.③-ⓐ 브루노가 정원에서 발견한 해골이 누구의 것인지 나는 모른다.③-ⓑ 안구를 적출당하고 손톱 밑에 아홉 개의 바늘을 끼운 채로 고문 당하다 죽은 군인일지도.④ 「쉬이잇! 여기서 기다려. 오늘 밤 다시 와서 꺼내 줄게….」란 브루노의 말에 해골은 착하게도 침묵한다.⑤ 아주 어릴 때부터 매일 헤엄을 치는 연습을 해서, 아가미를 자라게 해 인간 물고기가 되고 싶었던 소년.⑥ 소년 브루노는 해골이 곧 강의 왕이 아니라, 강에 사는강의 왕의 해골 컬렉션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도.⑦-ⓐ 할머니를 데려 간 비옷 입은 남자들을 보고 영화 《빌리지the village》가 생각난 건 우연일까?⑦-ⓑ 그럼 강에 떠내려간 권총은 남성의 성기, 가부장..
3일 만에 끝내는 입학사정관제 얇은 책 안에 필요한 내용이 꼼꼼하게 모두 들어있어 단기간에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얻어갈 수 있는 책입니다. 사례까지 정리가 잘 되어 들어있습니다. 입사제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 말풍선으로 넣어둔 것이 책의 수 많은 장점들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열거된 것이 아닌 단계적으로 입사제의 과정과 거기에 필요한 것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책 제목 그대로 3일만에 입사제를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잭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현재 고3 담임으로 직접 학생들의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저자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저자의 도움으로 가장 적합한 자신만의 서류를 준비해 당당하게 합격..
스타 토익 파트 5, 6 실전 완전 짱이에여 ㅠㅠ 제가 평소에 파트 5,6에 너무 약했거든요 .. 어릴때 기초를 안다져놔서.. 근데 친구가 이 책을 추천해주더라구요-.- 헐 팟 5,6 전문문제집은 첨이라 반신반의하면서 문제집 풀었는데 실전테스트로 이뤄져있어서 진짜 시험 유형 익히기에 딱이더라구요 ㅎㅎ 뽀인트 어휘도 복습시켜줘서 ㅎㅎ 덤으로 어휘실력까지 많이 늘었습니다~~ 전에는 lc점수로 먹고살았는데 ㅋㅋ 이제는 rc점수도 기분좋네요 ~~ 다 스타토익 파트 5,6 실전 문제집 덕분인듯 !! 여러분도 혹시 문법 약하고 rc 잘 못하신다면 이 책 강~~~~~~~~~~츄 드립니다 ! !토익 시험의 출제 포인트 정리를 통해 파트 5,6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실전 문제집이다. 파트 5,6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20가지 필수 문법 유형..
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 지리산에서 자라는 아이 세 명이 있다. 미라와 아라는 연년생 자매다. 아라네 식구는 아라가 일곱 살이던 지난해에 지리산 자락으로 이사를 왔다.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계곡이 흐르는 산골이다. 이사 오자마자 아빠는 송어를 키우고 약초도 키우기 시작했다. 엄마는 돈 벌러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 아라는 엄마가 만들어 준 무릎 담요를 소중하게 여기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미라 친구 경모는 미라와 같은 2학년으로 이웃집에 사는 이장 아들이다. 지리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리산 토박이다. 산골에 비슷한 또래라고는 이렇게 셋밖에 없어 늘 같이 논다. 미라와 아라 아빠가 하룻밤 집을 비우면서 아이들에게 호박죽 할머니 집에 가서 자라고 한다. 호박죽 할머니는 외딴 낡은 집에서 혼자 산다. 할머니네 집도 텃밭도 호박 넝쿨로 ..
악이란 무엇인가 악이란 무엇일까? 대충 상식적인 선에서 감은 온다.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그저 겉으로 드러나는 악으로선과 악의 기준을 만들어도 괜찮은걸까.이 책은 관점을 달리해서, 선한 행동 속에 자리잡은,우리들이 평소 의식하지 않는 악을 파헤친다.순수한 의도에서 나오지 않는, 그것이 어떻게든나에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행하는 선한 행동. 겉으론 칭송받지만, 그 이면을들여다보면, 결국 자신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이기적인 악이 꿈틀대고 있다.이 악이야말로 진정 무서운 악인 것이다.이 책은 칸트의 윤리학을 바탕으로 인간 본성에내재된 악의 심오한 원리를 살펴본다.나도 저자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니, 그동안선하다고 여겨왔던, 내가 해왔던모든 일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정말 이타적인 마음만으로 하는 일들인가?나..
무사시노 외 오늘 같은 밤 나 홀로 밤늦게 등불을 마주하고 있으면, 인생의 고독을 느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애상을 불러일으키지. 그때 내 이기심의 뿔은 뚝 부러져 왠지 사람이 그리워지네. 옛날 일과 친구가 생각나지. 그때 강하게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바로 그 사람들이네. 아니, 그때 그 광경 속에 서 있던 그 사람들이네. 아와타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모두 다 이승의 어느 한르 어뜨 땅 한구석에서 태어나 머나먼 행로를 헤매다가 서로 손잡고 영원한 하늘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좋은 작가를 만났다.나쓰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과 더불어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구니키다 돗포(國木田獨步, 1871~1908)의 걸작 단편선이다. 구니키다 돗포는 우리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
영화와 음악, 그 황홀한 입맞춤 평소에 영화음악을 좋아하던 나로서는 영화와 음악을 함께 설명하는 책을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영화와 음악에 균형잡히게 설명을 해서 안 본 영화도 마치 본 것처럼 잘 설명이 되었더군요. 선곡도 마음에 들어서 지나치게 대중적이지도, 또는 너무 전문적이지도 않은 곡들을 선별해 주셨고 팝, 클래식, 재즈도 적절하게 안배하셨더군요. 또 각 장의 첫페이지에 가사와 해석이 함께 나오고 글씨체도 매번 다르게 편집해 놓은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부록으로 나온 CD는 차라리 넣지 않았더라면... 왜 넣으셨는지? 굳이 넣으실려면 책에 수록된 곡들을 넣으시지. 그리고 오리지날이 아니라 음악성도 매우 떨어지더군요. 특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차라리 내가 연주하는게 낫겠더군요. 그리고 올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