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9)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위에서 1 이런류의 작품은 언제나 재밌다.나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옛 시대, 모험의 시대를 다룬 작품들이 더 와닿는다.그 시대를 잘 아는 것도 아닌데, 그곳에서 어떤 향수를 느낀다.현대 사회의 10년동안 축적되는 변화와 혁신이, 19세기 전체와도 맣먹는 다고 한다.그만큼 현대 사회는 너무 빠르고, 정신이 없다.뭔가 낭만이 있었던 시대, 느렸던 시대를 여행0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물론 그 시대의 당사자들은, 자신이 나름 최첨단의 유행을 달렸다고 생각했을까?흥미로운 부분이다.비트 문학의 선구자인 잭 케루악이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대학을 자퇴하고 앨런 긴즈버그, 윌리엄 버로스, 닐 캐시디 등과 함께 미국 서부 및 멕시코를 횡단한 체험을 토대로 쓴 작품이다. 케루악 자신을 그대로 투영한 인물인 젊은 작가 샐 파.. 나만이 없는 거리 Another Record 나만이 없는 거리가 만화 8권으로 끝이 나고, 범인이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무죄 판정을 받는 너무나도 현실과 닮은 스핀오프 이야기다. 원작가 이름이 같이 올라가 있긴 하지만 글 쓰는 사람과 만화 그리는 사람의 본업이 같을 수는 없다. 많은 만화에서 스핀오프라며 이런 소설이 쏟아져 나오면서 덕후의 통장을 뽀려가지만 원작가가 집필한 만화가 아닌 이상 지갑을 잘 열지 않는데 이건 사도 뭐 나쁘지는 않다.후지누마 사토루의 장절한 추적 끝에 연쇄 유아 유괴 살인사건의 진범은 마침내 체포되었다. 범인은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지만, 발견된 범인의 ‘수기’에 빈번히 등장하는 ‘스파이스’라는 수수께끼의 존재에 대한 호칭 탓에 정신 감정을 받고 사태가 급변, 무죄 판결이 내려지고 만다.프롤로그 1장 피의자 수기 (.. [대여] 경이로운 자연을 마주하는 곳 10 - 누구나 한 번은 유럽을 꿈꾼다 Part 5 이 시리즈는 부담없는 가격에 가볍게 생각하고 카트에 넣어 구매했는데 읽을수록 생각외로 알차서 좋았습니다. 유럽 각국을 각 테마에 따라 엮었는데요 저자의 글솜씨가 읽기 편하고 사진도 많고 각 지역의 정보도 빠짐없이 나와있어 얇은 두께 대비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요.이번 편은 유럽 각국의자연풍경을 테마로 했네요.알프스 덕분일까요, 특히 스위스의 비중이 많아서좋습니다. 열 개의 각 지역을 가는 법, 그리고 가서 볼만한 포인트, 인기있는 기념품, 피크닉 코스나 조류관찰 코스 등 지역에 맞는 구경 포인트들이 사진과 함께 나와있습니다.유럽은 꿈만 꾸는 곳이 아니라 추억하고 만나는 곳이다!우리가 유럽에서 만나야 할 100개의 풍경 그리고 이야기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유럽의 풍경을 만나다!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유.. 인생이란 무엇인가 1 인생이란 무엇인가는 세계 수많은 위대한 작품과 사상서에서 삶의 지혜를 톨스토이가 가려 엮은 것이다. 여러 저술가들의 위대하고 유익한 지적 유산을 많은 독자가 매일 쉽게 다가가서 읽고 최상의 생각과 감정을 얻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의 원인을 논한 뒤 지주귀족으로서 자신의 지위를 부정하면서 땀 흘려 얻는 빵 한 조각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고독과 섬뜩할 정도로 사실적인 묘사가 미묘하게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살아가는 의미를 자문하게 하고야 마는 이반 일리찌의 죽음이 감명 깊게 와닿는다.대문호 톨스토이가 수많은 위대한 작품과 사상서에서 골라 뽑은 좋은 글 모음 . 톨스토이에게 영감을 준 현자들의 사상과 철학, 종교의 정수를 이 한권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1월 부터.. 그가 그립다 1. 요약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5년. 그를 기억하는 스물두 명의 사람들이 각각 그에 대한 추억이 깊이 배어 있는 글을 써 모았다. 익히 알려진 유시민, 조국 같은 이들도 있지만, 대통령의 요리사, 이발사처럼 좀처럼 알 수 없었던 이들도 있다. 시인, 평론가, 연출가, 기생충연구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글 모음집. 2. 감상평 。。。。。。。 지나치게 낯간지러운 찬사로 가득 찬 책이면 어쩔까 싶은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저렴한 언사들은 제대로 된 그의 지지자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위였다. 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묻어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그의 소탈함과 가식 없는 모습, 나아가 진정성에 대한 찬사지 그를 영웅이.. 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요즘 심리학 책 많이 나오던데 이 책은 제목이랑 표지가 끌려서 읽어봤어요읽으면서 과거의 심리같은 걸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사례들은 공감가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는데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좀 설득되는 것 같고 그랬어요특히 기억에 남는부분은 ABC 이론 이었어요분명 별 생각없이 베푼 건데도 어떤 때는 좀 서운하고 그랬거든요완전히 기대를 떨칠 수는 없지만 연습은 하려고 합니다왜 난 쉽게 상처받을까?관계에서 상처받고 나에게서 탓을 찾는 섬세한 사람들의 공감 이야기 ◎ 도서 소개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20년의 상담 경험을 사례별로 재구성한 섬세한 사람들의 내면 안내서 타인의 시선에 의해 바뀌지 않을 자유 상처 주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인간 본성에 대하여 사회생물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쓴 아주 오래된 책이다. 원전이 1978년 출간되었으니 40년도 더 된 것이다. 나도 꽤 오래전에 이 책을 사서 읽고 난 뒤에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주목 했었는데, 집에 있는 책장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꺼내서 읽게 되었다. 책 첫머리 추천서는 저자의 한국인 제자인 최재천 교수가 썼는데, 이 책이 저자에게 첫 퓰리처 상을 안겨주었고, 종교와 윤리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사회 행동은 결국 생물학적 현상이라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자신은 본문에서 이 책을 사회과학 이론이 자신과 가장 관련이 깊은 집단생물학 및 진화론이라는 자연과학과 접목되었을 때 나타날 심오한 결과들을 다룬 사색적인 에세이라 표현하고 있다. 우선 인간 조건에 대한 모든.. 야만시대의 기록 1 2008년 3월12일 *인간의 영혼은 차돌같이 강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질그릇처럼 약하다* 인간성을 파괴하고 영혼을 파괴하는 고문이 정치권력의 유지를 위해 자행되어 왔고,지금도 지구 어디에선가 차돌같이 강하던 영혼이 질그릇처럼 산산조각나 차디찬 시멘트바닥에 뒹굴며 치욕과 굴욕을 당하고 있으리라...죽음이 오히려 희망이되는 역설적인 상황에 부딛치는 영혼에게 죽음조차 사치일뿐 그들에겐 허락되지 않는다. 그 고문의 장소를 자백(그들의 각본되로 조작된)없인 살아 나갈 수 없으며, 고문을 당하는 그 순간은 단지 죽음보다 더 무서운 몸서리쳐지는 현재만이 존재할 뿐이다. *나를 두렵게 하는것은 무자비하고 무감각한 세상사람들의 눈먼 냉담함이다* 예외적인 경우에‘한번쯤’고문이 용납되고 허용된다면 고문은 점차 일반화되고 말.. 전기인간 『전기인간』...전기인간이라니...그동안 일본 추리소설을 읽어오면서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고,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등비현실적이고기발한 소재의 작품을 많이접해봤지만전기인간은 첨 들어본다. 전기인데 사람의 형태를 띤다는 얘기인지아니면 전기가 통하는 사람을 말하는 건지...201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변격 미스터리로 화제에 오른 작품이라니궁금해서라도 책을 집어든다. 한 도시에서만 수년째 내려오는 도시 전설속의 주인공인 전기인간은 사람들이언급하면나타나는데 형체도 없는 것이사람의 마음을 읽고,도체를 타고 이동하며,흔적도 없이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 그 어떤외상도 입히지 않고 말이다. 그야말로오싹하다. 이야기는 그러한 전기인간의 실체를파헤치려는 한 여대생의 조사와 죽음 그리.. 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과학 6-1 (2017년) 6학년이면서 혼자 공부하는 기특한 딸아이를 위해 준비한 자습서입니다. 국어 과학 사회 등은 초등 5,6학년때 배우는 내용이 중학교까지도 이어지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마냥 맡겨놓기 보다는 좀 더 풍부한 해설과 배경지식으로 기본을 다져놓는 게 좋다는 생각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좋하하는 카카오톡 마스코트가 나와서 친숙한 표지인데다 내용은 자세하고 충실하면서 따로 문제지를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단원별로 중요한 것 짚는 문제도 아주 꼼꼼합니다. 매일 꾸준히 해나간다면 좋겠지만 바쁜 6학년 아이이기에 영어 수학 하고나면 나머지 과목은 뒤로 미루어져서 아무래도 시험을 앞두고서나 방학때나 되어서야 미뤄둔 숙제 벼락치기하듯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자습서없이는 숙제나 시험을 앞두고 매우.. 이전 1 2 3 4 5 ··· 19 다음